[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밤새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지난 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교인 등 3명(대전 2220~222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구 20대(대전 2220번)는 산성동 교회 신도다. 지난 3일 학원 강사인 20대 신도가 확진된 뒤 전도사, 신도 그리고 학원생과 그 가족 등 총 15명이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4만 3596명이다. 2021.06.05 dlsgur9757@newspim.com |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요양병원에서도 입소자 2명(대전 2221~222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80~90대로 지난 1일 확진된 60대(대전 2097번)와 요양병원 같은 층에 입원한 환자들이다.
60대 환자가 충남대병원에 전원하면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이후 방역당국이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300명을 검사한 결과 같은 층에 입원한 또 다른 환자 2명(대전 2115~2116번)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최근 골프모임, 식당, 교회,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평균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4일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6월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지만 주말에도 2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4월부터 6월 7일까지 확진된 이는 926명으로 전체(2222명) 41%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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