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G7 정상회의 후에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잇따라 방문,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1.06.08 photo@newspim.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11~13일까지 영구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영국 방문 후에는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마친 후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박 대변인은 "내년이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년 되는 해"라며 "이번 방문이 한국 대통령으로선 오스트리아 첫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방문을 마친 후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킬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스페인에서 맞이하는 첫 국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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