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니뮤직과 6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는 협업을 통해 초현실 VP(Virtual Play)앨범 ONF VP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온앤오프(ONF)의 노래 'Moscow Moscow' 공연 모습 [사진=지니뮤직] 2021.06.09 nanana@newspim.com |
VP앨범이 코로나시대에 아티스트의 공연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되면서 온앤오프 VP앨범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온앤오프가 지난 8개월동안 만든 이번 앨범에는 '사랑하게 될거야(We Must Love)', '신세계(New World)' 등 온앤오프의 히트곡 5곡이 담겼다.
지니뮤직은 온앤오프의 강점인 텐션 높은 퍼포먼스, 매력적인 보이스가 하나된 최고의 메타버스 공연이 되도록 국내 최고의 VR기술과 연출력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온앤오프 멤버들과 360도 전방향 크로마키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3D-VFX(Virtual Effects)기술로 아티스트 외 모든 무대장치를 초현실 가상공간으로 만들었다. 첨단 그래픽기술로 그로테스크한 빙하, 터널, 우주정거장 등을 구현하고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온앤오프의 매력을 담았다.
온앤오프 VP앨범은 알파서클의 초고화질 3D-8K VR영상구현 기술이 적용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영상분할 동기화기술은 모바일 기기에서 대용량의 VR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게 했다. VP 이용자들은 360도 가상의 초현실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온앤오프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온앤오프 VP앨범은 지니뮤직의 VP앨범 전용 플레이어 앱 '버추얼 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안정일 지니뮤직 AI 랩스 PM은 "당사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펼쳐왔던 보이그룹 온앤오프의 VP앨범을 통해 VR로 만든 초현실세계 메타버스 콘서트의 전형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VP앨범은 기술적 진화와 함께 팬들이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의 음악 체험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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