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한미 정상회담 결과 후속조치로 미국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101만 회분에 대한 접종이 오는 16일까지 실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이달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은 사전예약을 마친 군 관련 종사자,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약 89만 명으로 전국 8000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진=뉴스핌 DB] 2021.06.10 dragon@newspim.com |
얀센 잔여백신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하게 네이버․카카오를 통해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 기능도 10일부터 제공한다.
얀센 백신의 사전예약자 접종을 완료하여 남은 백신 역시 SNS를 통해 공개하고, 당일 접종하고자 하는 국민이 신속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잔여백신 당일예약 가능한 국민은 30세 이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와 동일하다.
60~74세 고령층의 경우 예약률이 80% 초과하는 등 높은 접종 의향 등으로 예약자 수가 의료기관에 배정할 백신 물량을 일부 상회해 일부 지역이나 의료기관에 따라서 예약자 중 일부는 접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상황이다.
추진단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백신을 최대한 사전예약자 중심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일정 조정 협조를 요청했으며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진단은 지역별 의료기관별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하는 사전예약자가 발생하더라도 모두 내달 중 반드시 접종할 예정이며,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접종 일정을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대상자와, 대상자 조사 시에 명단 제출이 누락된 인원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가 접종기간은 1차 접종 기준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이며, 온라인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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