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노래방과 금융기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12일 10명(대전 2329~233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노래방을 매개로 한 감염이 퍼지고 있다.
이날 노래방 사장(대전 2332번)과 종사자(대전 2329번), 손님 2명(대전 2333·2338번), 노래방을 다녀온 직장동료와 접촉한 50대(대전 2336번)가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오늘(12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65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1.06.12 pangbin@newspim.com |
현재 대전에서는 지난 1일부터 노래방 8곳에서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다른 집단감염의 진원지인 금융기관을 매개로 한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한 50대(대전 233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장동료는 금융기관을 매개로 N차 감염됐다. 이 금융기관 직원 등 16명이 연쇄 감염됐다.
복지관을 매개로 한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60대(대전 2331번)는 전날 확진된 복지관 수강생(대전 2327번)의 친척이다.
현재 복지관 강사와 강사의 배우자 및 접촉자, 그리고 수강생과 그의 친척 등 5명이 감염됐다.
서구 80대(대전 2330번)는 배우자와, 유성구 20대(대전 2334번)는 친구와 접촉했다.
서구 50대(대전 2335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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