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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배달수수료 산정기준 택배노조에 공유...택배노조 주장 사실과 달라"

기사등록 : 2021-06-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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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지난해 3~5월 6차례 설명 사실 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정본부가 배달수수료 산정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공유에 대한 논란을 일단락지었다.

우정사업본부는 14일 해명자료를 통해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택배노조와 6차례 회의를 통해 소포위탁 배달수수료 개편안을 설명했다"며 "소포위탁 배달수수료 산정 연구용역 결과 책자도 (택배노조에) 지난해 4월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물류지원단은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집행부에게 지난해 3~5월 6차례에 걸쳐 소포위탁배달 수수료 개편(안)을 설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우정사업본부] 2021.06.14 biggerthanseoul@newspim.com

우정본부는 이후 택배노조 집행부의 의견을 반영해 수수료 체계를 지난해 5월 확정하고 같은 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해명자료에서 우정본부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설명한 적도 없고 연구용역 보고서도 공유하지 않았다는 택배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우체국택배노조는 여의도우체국 청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를 기습적으로 점거해 시위에 나섰다.

이날 택배노조는 우정본부가 '배달수수료 산정의 근거가 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지 않은 점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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