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일 기준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논산 육군 부대에선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02명이다. 지난해 2월 20일 제주 해군부대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서울역서 열차 기다리는 장병들.[사진=뉴스핌DB] 2021.03.05 |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 수는 총 31명이다. 또 1만 8738명을 격리하고 있다.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가 270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가 1만 8468명이다.
이날 논산 육군 병사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부대 소속으로, 부대 내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지난 7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 35만 8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총 19만 7843명이 접종을 마쳤다. 군은 오는 7월 16일까지 이들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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