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ERA)가 주관한 수질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공인 숙련도 평가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수질분석 숙련도 인증서.[사진=세종시] 2021.06.16 goongeen@newspim.com |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숙련도 시험(WP-315)에서 일반항목 5종(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노말헥산추출물질)과 유기물질 2종(총질소, 총인)에서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이온물질 3종(시안, 페놀류, 황산이온), 중금속 8종(수은, 6가크롬, 비소, 카드뮴, 크롬, 구리, 망간, 납),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벤젠, 클로로포름), 미생물 1종(총대장균군) 등 총 21가지 항목에서 모두 최고등급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 수질분야 검사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아 물환경보전법, 하수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하천수, 호소수, 배출시설 등 법정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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