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40여명이 대피한 가운데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쿠팡덕평물류센터에서 출동한 소방차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이천소방서 ]2021.06.17 observer0021@newspim.com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36분쯤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물류센터 1동 지하 2층에서 발생해 근무중이던 140여명의 직원들이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전 8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120명과 고가굴절 소방차 3대 등 모두 47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화재는 오전 5시 36분쯤 신고가 접수된 후 5시 56분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가 18분 후인 오전 6시14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진화와 함께 정확한 화인 및 재산피해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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