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3개사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지정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에 K-OTC시장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미로, 아진카인텍, 잘만테크 등 3개사다. 이로써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법인 수는 총 136개사가 된다.
[로고=금융투자협회] |
신규지정 3사는 가전제품 및 전자부품 제조업,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 컴퓨터 제품 및 상품 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 평균 매출액은 391억원, 평균 자본금은 59억원이다 .
최근 장외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비상장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기업의 신규 진입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향후 비상장 유망기업 발굴 및 K-OTC시장의 거래 기업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규기업은 오는 21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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