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버스에 7월 중으로는 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큰 이목이 쏠리고 있는 제주지사 사퇴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열린 '미(래)·소(통)·변(화)·혁(신)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17 mironj19@newspim.com |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팬클럽 프랜즈원의 발대식이 끝난 직후 기자에게 "(출마는) 경선 일정이 나오지 않아 살펴보고 확정 짓겠다"면서도 "8월까진 대선 버스를 탈 것이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그는 "대선 버스에 타는 것은 8월 전, 7월 중으로는 될 것"이라 답하고, 제주지사 사퇴와 관련해서는 "하지 말라는 의견은 있는데 그래도 최종적으로는"이라며 열린 답을 내놨다.
원 지사는 출마 선언과 별개로 7월 중 책 출간도 목표로 하고 있다.
원 지사가 준비 중인 책은 7월 중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총 3권이다. 세부적으로 제주에 관한 것, 대담집 그리고 에세이다.
다만 책 출간이 많은 이목을 받으며 출마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는 데는 선을 긋고 "책 출간은 정확한 날짜까지 정해진 건 아니고 목표 시점이 7월 중순"이라고 말하고 "책 출간 여부와 상관없이 (출마) 기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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