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함께 이베이코리아 입찰에 참여한 네이버가 인수 완주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네이버는 17일 '이베이코리아 인수 추진 보도'에 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본 건 입찰 절차에 참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입찰은 계속 진행 중이며, 당사의 참여방식 또는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이베이 본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진행된 이사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그룹을 확정했다.
네이버가 인수 금액의 20% 가량을 책임지는 것으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인수 금액은 4조원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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