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여름철 도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제주자치경찰단.[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6.17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행정시 관련 부서 및 여성긴급전화 1366 등과 협업해 오는 21일과 7월 말경 2차례에 걸쳐 도내 해수욕장 13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기기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초소형 몰래카메라도 탐지할 수 있는 고급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 전파·전자파 동시 탐지기를 투입해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 설치 의심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점검을 마친 곳에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와 불법 촬영물 경고 홍보물을 부착해 불법 촬영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을 해소에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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