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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공시오류 없다"..메디톡스 주장 반박

기사등록 : 2021-06-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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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웅제약이 나보타 소송과 관련한 메디톡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주장과 관련 과거 공시 내용에 아무런 오류가 없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 16일 대웅제약을 허위 공시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바 있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ITC 소송 시작 후 회사의 영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매 분기 공시 기준에 따라 해당 내용을 충실히 기재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주장한 '공시 의무를 위반한 혐의' 역시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4월 특허청 고발과 5월 미국 소송은 1분기 보고서의 공시 대상 기간이 3월말까지여서 공시 대상이 아나라는 입장이다.

또한 '실적 부풀리기 관행'이라고 주장한 나보타 수출 계약금액은 2900억원으로 공시되었으며 당시 보도자료에서 약 3000억원으로 배포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허위 주장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메디톡스는 대국민 기만행위를 멈추고 검찰 수사와 소송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불법행위의 진상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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