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서울고검 15층에서 김 총장을 만나 입법예고된 직제개편안과 고검검사급 중간간부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 기조부장이 배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1.06.20 y2kid@newspim.com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 검찰 직제개편 및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법무부> |
법무부는 이달 중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사 발표를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법무부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 입법예고 기한은 22일 자정까지로 조직개편안은 오는 2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는 조직개편안 통과 이후 단행될 전망이다
검찰 안팎에선 박 장관이 대규모 인사를 언급해온 만큼 이번 중간간부 인사에서 주요 사건 수사팀을 교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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