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2일 대선 출마 선언문 관련 보도에 대해 "현재 선언문 초안을 마련 중이며 최종본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록 윤 전 총장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따라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 하부에 위치한 이회영기념관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
앞서 중앙일보는 이날 윤 전 총장 측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를 근거로 "이르면 27일께 발표될 출마 선언문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실사구시(實事求是)와 공정·상식 가치 회복"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7일 정치 참여 선연을 예고한 윤 전 총장 측은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선 무대응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X파일 문제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가 윤석열 측 공식입장"이라며 "추가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한 '예산통'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의 캠프 합류 소식을 전했다.
대변인을 제외하면 공식적인 1호 외부 영입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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