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서범수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선을 8개월 앞둔 지금,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자꾸 벌어지고 야권 대선후보만 주목을 받게 되니 또 정치공작으로 재미 좀 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인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정치공작이 도를 넘고 있다. 이준석 당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전방위로 들이댄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
서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경우 9년 전 검찰 무혐의 받고 다 끝난 일이다. 특히 이준석 대표와 송영길 대표가 만나 '억까'하지 말자고 해 놓고도 이러는 걸 보면, '이준석 돌풍'이 배가 아픈 모양인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X파일도 군불만 땔 게 아니라 가지고 있다면 떳떳이 공개하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사표 받으려고 1년 이상 별의별 방법 다 동원할 때도 없던 X파일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김대업의 병풍 조작, 청와대가 개입된 울산시장 부정선거 사건은 지금도 국민들께서 정확히 기억하고 계신다"며 "정치공작 곰탕, 언제까지 우려먹을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치공작 사골은 아무리 우려낸대도 육수 안 나온다는 거, 국민들께서 더 잘 아신다"며 "'이준석 돌풍'은 정치공작으로 절대 막을 수 없고, 그럴수록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만 더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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