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력거래소는 현재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신축 예정인 제주본부 신사옥에 대해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 1+++ 등급과 제로에너지빌딩(예비인증) 3등급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이란 관련 법령에 의거 신축 주거용 이외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완공 전 설계도서에 근거하여 연간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소요량을 산출하고 이에 따라 예비인증 등급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조감도 [사진=전력거래소] 2021.06.24 fedor01@newspim.com |
제주본부 신사옥의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소비량은 64/㎾h/㎡·년으로 이는 총 10개 등급 중 최상위 등급에 해당한다.
또한 제주본부 신사옥은 제로에너지건출물 예비인증과도 관련해 전체 5개 등급 중 중간등급인 3등급(ZEB3)을 획득했다. 이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제도 시행이래 상위 약 11% 수준으로 건물 준공 후 예비인증과 동일한 등급 획득 시 명실상부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력거래소가 신사옥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효율 기자재의 적용 등으로 제주도의 탄소없는 섬 2030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은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부지면적 1만2587㎡, 연면적 59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설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등이 전면 설치돼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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