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유성구청 공무원·가족간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7명(대전 2594~2600번)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안산=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근 강원도 홍천의 야외캠핑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2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텐트가 쳐져 있다. 2020.08.02 yooksa@newspim.com |
유성구청의 40대 공무원(대전 2554번) 포장마차(포차)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손님(대전 2587번)의 배우자(대전 2596번)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구청 공무원이 다녀간 포차 관련된 대전 내 누적확진자는 총 7명(공무원 2명, 접촉자 5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12일 대덕구 거주 30대 확진자(지표환자 대전 2431번)와 가족모임 관련해 이날 유성구에 사는 70대 1명(대전 2597번)이 나와 누적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오산시 관련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확진자 1명(대전 2598번)도 추가됐다. 누적확진자가 5명째다.
감염원 불명 사례로 유성구 거주 40대 1명(대전 2588번)과 관련 접촉자로 동료 (대전 259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인 2명(대전 2594·2600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1단계로 적용해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2주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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