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있는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86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된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07명 가운데 49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2021.06.28 sungsoo@newspim.com |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올해로 24년 된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가구에서 956가구로 새로이 거듭난다. 이 중 124가구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8년 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97%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은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때문"이라며 "고층부 및 지상부 커뮤니티 시설을 약 4.6배 늘렸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측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뛰어난 외관을 특화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해 6개의 테마가든과 벽적골공원과 연계된 친환경 커뮤니티를 만든다. 지하 3개 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가구당 약 1.4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생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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