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코로나19로 지난해 12월부터 임시 휴관 중인 경로당 운영을 28일부터 재개한다.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야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성 프로그램 및 시설 내 취식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시설 이용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1.06.28 rai@newspim.com |
구는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를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출입자 명부 관리, 발열체크, 시설 방역 및 회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총괄 책임을 맡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경로당 운영 중단에 협조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경로당 개방을 통해 그동안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셨던 어르신들이 다시 예전처럼 활기를 찾기 바라며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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