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기흥 전 KBS 기자를 부대변인으로 추가 영입했다.
윤 전 총장 대변인 측은 28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하부에 위치한 이회영기념관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
2003년 KBS에 입사한 김 부대변인은 정치부, 사회부를 거쳤으며 일요뉴스타임 앵커, 생방송 일요토론 진행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 부대변인은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캠프는 전일에도 공보팀장과 공보팀원을 영입하는 등 대언론 기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캠프는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을 공보팀장으로, 황영철·김진태 의원실 보좌진 출신인 장경아 씨를 공보팀원으로 영입했다.
이로써 윤 캠프 공보팀에는 이상록 대변인, 김기흥 부대변인, 최지현 임시 부대변인, 우승봉 팀장, 장경아 팀원이 활동하게 됐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이동훈 대변인을 영입했으나 열흘 만에 사퇴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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