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 장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장군이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부대는 대북 첩보업무를 담당하는 부대로 알려졌다. 군 장성의 코로나19 확진은 처음이다.
[고양=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6.24 photo@newspim.com |
이 장성을 포함해 이날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명이다. 장성 외에 철원 육군 부대 소속 병사 1명이 안동으로 전역 전 휴가를 나갔다가 민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21명이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은 총 18명이다.
한편 군은 전날 30세 미만 장병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했다. 1차 접종을 마친 39만 5000여명이 대상이며, 전날까지 3만 2050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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