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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대본 "서울·경기·인천 현행 거리두기 1주일 연장"

기사등록 : 2021-06-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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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
코로나19 확산세 감안한 '고육지책'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수도권에서 1주일의 적용 유예를 결정했다. 

30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과 협의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안을 1주일 연기해줄 것을 중앙재난대책본부에 건의했다. 이번 합의안은 서울 신규 확진자가 최근 6개월내 최대 규모인 375명을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은 확산세를 나타냄에 따라 이뤄진 사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6.29 pangbin@newspim.com

앞서 중대본은 수도권 상황이 엄중하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되, 단계기준 초과 시 수도권을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지자체별로 이행기간 동안 최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논의한바 있다. 

중대본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상황을 공유받고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재편을 1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밤 10시 운영시간 제한 등 현재의 조치를 1주일간 유지할 예정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인 결정을 존중해 1주간의 유예기간을 가져가는 데 동의했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수도권의 유행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질병관리청] 2021.06.20 dragon@newspim.com
[질병=질병관리청] 2021.06.20 dragon@newspim.com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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