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총 7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달 최종 후보 1인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SH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8일까지 사장 지원자 접수를 받았다. 지난주 서류심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주부터는 면접이 시작된다. 사장 공모에는 총 7명이 지원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 2021.04.26 sungsoo@newspim.com |
임추위는 이르면 다음달 초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2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임추위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 시장이 임명한다.
다만 임추위가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생략될 수 있다. 임추위는 서울시(2명), 서울시의회(3명), SH공사(2명)로 구성된다. 적격자가 없을 경우 후보자 추천 및 임용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보수는 공사 연봉제시행규정에 따라 지급한다.
현재 SH공사 사장 자리는 오 시장 취임 이후 공석 상태다. 김세용 전 사장은 3년여의 임기를 채운 후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 당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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