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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25개 노래방 매개로 34명 연쇄감염

기사등록 : 2021-06-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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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노래방을 매개로 34명이 연쇄 감염됐다.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은 25곳이다.

대전시는 30일 11명(대전 2652~266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759명, 국외유입 사례가 35명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6961명으로 늘었다. 2021.06.30 pangbin@newspim.com

7명은 노래방과 관련됐다. 이들은 노래방 종사자, 손님 그리고 이들의 가족 등이다.

확진자 중 미취학아동이 있어 방역당국은 이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 교직원 등 40여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구 소재 노래방에서만 확진자가 나왔었는데 지난 27일 깜깜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가 유성구 노래방을 매개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노래방에서 첫 확진된 지표환자를 시작으로 27명, 유성구 노래방 관련해 7명이 확진되는 등 노래방을 매개로 34명이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제주도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제주 환자로 분류됐다.

확진된 종사자와 손님이 다녀간 노래방은 서구 21개소, 유성구 4개소이다.

유성구 40대(대전 2659번)는 배우자와, 서구 40대 2명(대전 2656·2662번)은 각각 지인과, 서구 50대(대전 2653번)는 논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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