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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 재가...2일부터 임기 시작

기사등록 : 2021-07-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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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안 상정 보류 혼란 겪은 끝에 국무회의에서 임명안 의결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5시 25분경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박인호 총장의 임기 시작일은 7월 2일"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공군참모총장의 임명식은 7월 2일 열릴 예정이다.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 [사진=국방부]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장자의 임명안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 원안 의결했다. 

박 신임 공군참모총장 임명을 놓고 임명안 상정이 보류되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 군 일각에서는 박 내정자가 지난해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재임하면서 교수 감금 사건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국무회의 안건 상정이 보류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0년 11월 공군사관학교에서는 교수 2명이 현역 소령 교수를 감금 및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피해자가 최근 국방부 검찰단에 박 내정자를 '직무유기'라면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을 냈다.

이 때문에 청와대의 부실 인사 검증 문제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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