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한국판뉴딜 1주년을 맞아 보다 진화된 방향과 방안 검토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의 부당한 대한 수출규제조치가 발표된 지 2년을 맞았다"며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응이 실효성 있게 작동됐고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판뉴딜도 다음주 발표 1주년을 맞는다"며 "그간의 추진성과를 밀도있게 점검하고 그 이후 환경·여건 변화를 반영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30 dlsgur9757@newspim.com |
홍 부총리는 "부동산은 경계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불안, 과도한 기대심리 등이 여전히 관찰된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실수요자 보호, 시장안정이라는 정부의지가 시장에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모멘텀이나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압력과 함께 여름장마·폭염 등 물가상방 리스크 요인에 선제대응해달라"며 "추석 생활물가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미리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7월 임시국회가 개최되는데 무엇보다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재정준칙 등 주요 입법은 이번에 진전이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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