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독립국가연합과 온라인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2021.07.06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2월부터 1년 4개월간 86개 사가 해외 바이어들과 558건의 화상 상담을 통해 6165만달러(698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상담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기업 중 임산부 관련 제품 판매사인 ㈜텐박스는 러시아 바이어와 지난 4월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최소 10만 달러(1억원 상당) 이상의 제품을 현지에 판매하기로 했다.
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바이어 섭외 폭을 넓히고 한국무역협회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바이어와 진행한 글로벌 온라인 수출 상담도 주효한 것으로 보고있다.
올 하반기에도 40개 사를 모집해 이달말까지 3차례 걸쳐 중동, 동남아 지역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해외 현지에 성남기업 제품 전시관과 판교지역에 온라인 상담장을 차려놓고 바이어와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수출 상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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