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5일 사업소에서 진행되는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작업현장 안전상태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돌아보는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컸던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평택항중장비 인명사고' 등 중대재해에 대한 사고원인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5일 신보령 석탄취급설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2021.07.06 fedor01@newspim.com |
협력기업과 협업으로 안전간담회와 안전교육을 시행해 직원들이 업무수행시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일 취임한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은 첫 공식행사로 이날 신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안전이 최우선 경영철학임을 강조하고 여름철 전력설비 운영체제를 포함 사업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박영규 본부장은 "안전사고는 고위험 작업뿐만 아니라 단순작업에서도 발생이 되는바작업전 위험성 평가를 시행해 반드시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제거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기업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를 '산업재해 근절 원년 해'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떨어짐·맞음·끼임·부딪힘 재해에 감전재해를 추가 '4+1 중점관리 재해'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경영진 안전경보제'를 통해 고위험 작업의 안전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안전설비 보강과 안전의식 향상 등의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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