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12명 추가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6개월만에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21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6명 늘어났으며 확진자가 1200명을 넘은 것은 3차 대유행 시기인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그래프 참조).
1212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6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77명, 경기 357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인천 56명,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3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유럽 4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6만2753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격리해제자는 740명이 추가돼 15만1500명이다. 현재 9220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55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3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7666명이 추가돼 누적 1543만991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1%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2770명이 추가된 546만329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0.6%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26명 늘어나 누적 15만854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2명)보다 64명 늘어난 수치다. 800명대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정점(작년 12월 25일, 1천240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올해 1월 7일(869명) 이후 176일 만이다. 2021.07.02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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