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75명 추가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시행에 다가서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27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3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3차 유행 당시 일일 최다 발생 기록인 1240명을 넘긴 수치다(그래프 참조).
1275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27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45명, 경기 388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충남 77명, 인천 61명, 부산 55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43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 ▲유럽 3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6만4028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격리해제자는 423명이 추가돼 15만1923명이다. 현재 1만71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3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5064명이 추가돼 누적 1547만601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1%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1306명이 추가된 555만312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0.8%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발생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07.07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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