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시가지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 가평읍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가평군] 2021.07.08 observer0021@newspim.com |
8일 군에 따르면 심각해지고 있는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지역내 4개소에 3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다.
최근 3년간 관광객 증가(3년 평균 700만 명/1일 평균 2만명)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관광객과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지만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막대한 예산집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일환 도비 104억4400만원를 확보하고 군비 29억56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 준공예정인 설악면 공영주차장은 설악면 신천리 471-1번지 일원 3056㎡부지에 89면과 조종면 현리 410-46번지 일원 2723㎡에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조종면 노면 공영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또 다음해에는 타워형태의 청평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데 청평면 청평리 457-2번지 일원에 연면적 4470㎡ 3층 규모로 150면이 조성된다.
군은 향후 부족한 주차면수 확보를 위해 가평읍 읍내리 468-5번지, 780-2번지 일원 등 2곳에 50여대가 주차 가능한 가평읍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장석조 군 교통과장은 "지역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차량 소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설치가 시급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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