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가 강화된 방역지침을 임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것으로 오는 12일부터 실시된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본사 등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방역 운영지침을 전달했다.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사옥<사진=현대기아차> |
기존에 실시하던 재택근무를 바탕으로 이동이 엄격하게 금지됐다.
현대차는 ▲국내외 출장 전면 금지 ▲교육, 사내 행사 등 대외 활동 전면 금지 ▲실내 공용공간 미운영, 사내 카페의 경우 테이크아웃만 허용 ▲타사업장 직원 출입 금지 등의 운영지침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자가 문진, 사옥 출입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회식 등 업무 외 활동 금지 ▲외부인 출입 금지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부터 조직별 팀장급 이상 리더의 자율적 판단하에 재택근무 비중을 50%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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