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필라테스, 체육고등학교, 노래방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두 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11일 17명(대전 2950~296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성구 20대(대전 2955번)는 필라테스 수강생이고 서구 30대(대전 2958번)는 필라테스 수강생(대전 2936번)과 접촉했다.
필라테스 강사(대전 2859번)가 지난 8일 확진된 뒤 수강생 등 총 12명이 연쇄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324명을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7.11 leehs@newspim.com |
서구 40대(대전 2959번)는 대전체육고등학교, 동구 20대(대전 2966번)는 서구 노래방 관련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통보됐다.
대전에서 서구 노래방 누적 확진자는 48명, 대전체고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3명은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2명(대전 2951~2952번)은 강원 강릉 482번 확진자와, 1명(대전 2964번)은 대전 2835번 확진자와 관련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7일 확진된 지표환자(대전 2835번)를 포함해 9명이 감염됐다.
유성구 40대(대전 2954번)와 미취학 자녀(대전 2962번)가 같은 날 확진됐으며 3명(대전 2950·2956~2957번)은 각각 지인과 접촉했다.
서구에서 초등학생(대전 2953번)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80대(대전 2960번)는 복지관에서 확진된 70대와 접촉했다. 이 80대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돌파감염 사례다.
3명(대전 2961·2963·2965번)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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