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가족 5명이 순차적으로 모두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 603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황.[자료=세종시] 2021.07.12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598번(10대 미만)과 599번(10대)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564번(30대)과 지난 3일 확진된 572번(40대) 부부의 자녀이며 지난 1일 확진된 으뜸초등학교 566번(10대) 학생의 형제들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지난 3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었다. 이 가족 5명은 모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2번(40대)은 최근 대전에서 집단감염을 일으킨 필라테스 수련원 관련 확진자인 대전2958번(30대)과 접촉했다. 지난 9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자가격리 중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확진됐다.
이밖에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다.
600번(30대)은 지난 10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동거가족 3명에 대해서는 12일 검사 예정이다.
601번(30대)도 지난 10일 증상이 나타났다. 감염경로 조사 중이고 동거가족 4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603번(40대)은 지난 9일 증상이 발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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