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1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선관위에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07.09 photo@newspim.com |
유 전 의원은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나라의 기둥인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한 성장으로 희망의 내일을 여는 유능한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가 되어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의 국정철학과 정책을 국민 여러분께 계속 보고드리겠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야권에서는 유 전 의원에 앞서 윤설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는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날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 후보 후원회는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 원)의 5%인 25억6545만 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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