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통해 네이버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들에게 서비스 내용과 이용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NFA는 네이버 입점 셀러와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를 통해 NFC를 이용할 수 있다.
셀러들은 NFA에서 풀필먼트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 이용료 등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고 싶은 업체와 상담, 문의를 거쳐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기존에 업체 정보를 수소문하고 문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 곤지암 e-풀필먼트센터에서 상품 발송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작년 4월부터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날 배송완료 기준 당일 오후 3시였던 주문 마감시간이 밤 12시까지 연장돼 여유있는 쇼핑이 가능해졌다. 기존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이어 이달부터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3만8400㎡ 규모의 e-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8월부터는 용인에 1만9174㎡ 규모의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한다.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이플렉스(eFLEXs)'를 이용할 수 있다. 이플렉스는 복수 판매처로부터 주문 취합과 택배 출고 등 판매 전 과정의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셀러는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의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엑셀파일 올리기 등의 수작업도 필요없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에게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상품 종류와 셀러 요구에 부합하는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배송경험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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