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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美 물가 쇼크에 달러화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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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 달러화 가치가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54% 오른 92.76을 기록했다. 달러화 환율은 엔화 대비 110.59엔까지 올랐으며, 유로화 대비 0.69% 내린 1.1782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물가지표가 시장을 강타했다. 소비자 물가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에 다시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올랐으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0%를 상회했다. 근원 CPI도 전년 대비 4.5% 상승하며 1991년 이후 최고를 경신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연준의 신속한 긴축 통화 정책을 촉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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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워드 라자크자다 씽크마켓의 애널리스트는 "운송비도 상승하고 유가도 계속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예상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완고하게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된다면 분명히 중앙은행이 더 빨리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가 오르면서 금의 선호도는 약화시켰다. 달러가 오르게 되면 다른 통화 보유자에 대한 금의 매력도를 떨어 뜨리는 경향이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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