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 패턴의 분석, 투자자문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로고=키움증권] |
키움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담 조직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개인신용정보를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자산 성장이라는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솔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 5월 출시한 목표달성형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 '키우고(GO)'와 연동해 고객의 투자성향, 자산 규모 등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 투자 측면에서 차별화를 계획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IT와 금융이 융합된 서비스로 키움증권의 강점인 금융의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강점인 IT,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각각 활용해 금융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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