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토요일인 17일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종이로 햇빛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7.02 dlsgur9757@newspim.com |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시간당 10~30mm 이상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8~37도로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0도 등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 등은 32도 이상 오르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내륙 중심 35도 이상)이 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해상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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