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산업단지는 인구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방역에 까다로운 곳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방역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 구로구 대륭3차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고용부 일자리센터와 입주기업인 한싹시스템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수요반응(DR) 관련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07.13 photo@newspim.com |
그는 "오랜 기간 강화된 방역 조치로 많이 지쳐 있지만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며 "입주기업 직원들이 일정과 장소를 분산하는 방법으로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지식산업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 등 정부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추가적으로 휴가 복귀자의 방역 관리 등 강화된 자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집단 감염의 예방‧차단을 위해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방역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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