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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선출은 10월 초, 코로나 창궐에 5주 연기

기사등록 : 2021-07-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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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경선 연기, 코로나와 올림픽, 추석 연휴 고려"
경선 연기 반대했던 이재명도 코로나 확산에 동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일정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5주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는 10월 초에 정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경선 연기안에 대해 논의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일정을 3주에서 5주 미루는 안을 최고위원회에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주당 대선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11 leehs@newspim.com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과 오후 회의를 열고 이를 논의해 5주 연기안을 결정했다.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올림픽,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당초 정해진 8월 7일부터의 지역 순회 일정을 5주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초 8월 7일 예정됐던 대전충남 지역 순회 일정은 9월 4일로, 8월 8일 예정됐던 세종과 충북은 8월 8일, 대구경북은 8월 14일에서 9월 11일로, 강원도는 8월 15일에서 9월 12일로 연기됐다.

광주전남 일정은 8월 21일에서 9월 25일로, 전북은 8월 22일에서 9월 26일로 연기됐고, 제주는 8월 21일에서 10월 1일로 진행한다. 부산울산경남은 10월 2일, 인천은 10월 8일로 진행하고 경기는 10월 9일, 서울은 10월 10일 진행한다.

지도부는 이같은 안을 각 후보 측과 의논해 결정했다. 당초 경선 연기설에 반대했던 이재명 경기지사 역시 코로나19 창궐로 경선 흥행에 빨간 불이 들어오자 연기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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