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이용자는 온통대전카드에 교통복지카드를 결합,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20일부터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의 교통복지카드 기능에 온통대전카드를 결합한 교통복지(무임)카드를 발급한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카드 [사진=대전시] 2021.07.20 rai@newspim.com |
교통복지카드 신규 발급자 또는 기존 교통복지카드 이용자가 온통대전카드 결합을 희망할 경우 발급 가능하다.
현재 대전시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는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부모 등 30만6000명이다.
이들은 연간 200억원가량의 교통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온통대전카드 결합 희망자는 20일부터 신분증과 무임승차대상자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교체비용은 무료다.
교통복지카드와 온통대전카드 기능을 통합 발급함에 따라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 한 장의 카드로 대중교통과 지역화폐 결제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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