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밤사이 27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지난 25일 27명(대전 3777~3803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물류택배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87명으로 주말 최다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25 pangbin@newspim.com |
초등생 등 5명은 태권도장 관련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 양성 통보를 받았다.
17일 관장을 시작으로 태권도장 누적 확진자는 197명에 달한다.
대덕구 30대와 동구 40대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매개로 확진됐다. 대전의 한국타이어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동구 40대 등 4명은 물류택배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물류택배 확진자는 14명째다.
유성구 초등학생은 피아노학원 관련 감염됐으며 미취학아동 2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확진됐다.
6명은 지역 확진자와, 4명은 세종 확진자와 접촉했다.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발표한 44명을 포함하면 25일에만 71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하루 평균 70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속도를 따라가기 어렵자 오는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적용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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