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96명 추가됐다. 지난 22일 처음으로 확진자 1800명대를 돌파한지 6일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8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일(1365명)보다 531명 증가한 수치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해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그래프 참조).
국내발생 수치로만 보면 지난 23일 국내 최다 1574명보다 268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 1842명 중 국내 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은 73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68명이고 경기 543명, 인천 101명으로 수도권에서 1212명(66.4%)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 74명, 강원 74명 등 전반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3명, 지역사회에서 40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63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유럽 5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9만3427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신규 1865명이 추가돼 현재 17만494명이다. 현재 2만850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286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8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756명이 추가돼 누적 1790만293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4.9%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4580명이 추가된 697만267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3.6%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만55~59세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7.26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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