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증권업계에서 여성임원 비중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가 올 1분기 상장법인 2246개 회사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은 총 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조원 이상 기업 152개사의 전체 임원 8677명 중 여성은 491명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표=여성가족부 |
증권업계에선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중 여성 등기임원 1명 이상을 선임한 기업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각 여성 등기임원 1명씩을 두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여성 등기임원 1명을 신규선임했다.
한편, 산업별 근로자 대비 성별 임원 현황을 보면 금융 및 보험업계 여성 임원은 5.3%에 불과했다. 근로자 대비 임원비율은 0.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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