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중소기업의 직원 가족 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중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밤사이 19명(대전 4693~471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 6시 양성 통보를 받은 23명을 더하면 8일에만 42명이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5명 발생하며 29일째 1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 연장 여부를 오는 6일 결정한다. 2021.08.04 yooksa@newspim.com |
유성구에서 확진된 5명은 가족 사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20대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먼저 확진된 20대는 대덕구 소재 중소기업의 직원이다. 이 중소기업을 매개로 19명이 연쇄 감염됐다.
50대 1명도 가족 간 감염됐다. 현재까지 이 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대덕구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20대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인 40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또 다른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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