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NHN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협력해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NHN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NHN사무소 개소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후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오는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사진 = NHN 로고] |
NHN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기술(IT) 일자리 창출 및 인재 확보를 위한 'NHN R&D센터' 설립 ▲우수 AI 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소프트웨어(SW)개발 전문인력 양성기관 'NHN아카데미' 설립 ▲시민과 함께 즐기는 AI페스티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광주 NHN사무소 개소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NHN의 클라우드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하면서 지역사회 발전 및 IT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HN은 내년 말까지 국가 AI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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