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일 탄방중학교 등 5개 시험장에서 1067명이 응시하는 2021년 제2회 중·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날 시험장을 돌며 안전한 검정고시가 치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수험생과 시험 감독관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시험이 진행되는 만큼 교육감이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둘러보고 준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1.08.05 gyun507@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실마다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치했다.
감염병예방책임자 및 전담자를 별도 지정해 시험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응시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상태, 실내 환기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점심시간에는 개별 위생 가림막을 제공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응원한다"며 "비록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정규 과정을 마치지 못했으나 뜻한 바를 이루는데 코로나19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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